(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신현택 사무관(50)이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신 사무관은 오는 18일 극동대학교에서 ‘IPTV 개념을 이용한 학내 디지털방송시스템 및 통합관리시스템 연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신 사무관은 교육현장의 근무경험과 이론을 접목시켜 논문을 완성했다.
박사학위 논문도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했다.
특히 양방향 통신을 이용한 디지털 미디어 통합방송시스템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 사무관은 지난 1993년 광운대학교 ‘상호침입망목(IPN)에 의한 EPOXY/SiO₂복합재료의 직류절연파괴특성에 관한 연구’로 공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교육계에서는 전기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신 사무관은 이번에도 주경야독하는 정신으로 높은 학구열을 불태우며 학업에 몰두, 만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신 사무관은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가족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으로 뜻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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