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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최근 박진영과 JYP가 최대 주주가 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는 16일 서울 논현동 문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제이튠은 월드스타 비(정지훈)가 JYP에서 독립한 뒤 2007년 9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한 코스닥 상장기업 세이텍이 비의 합류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가하면서 바꾼 이름이다.
제이튠이 오는 23일부로 사명을 JYP로 바꿈으로써 JYP는 1997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한지 14년 만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비는 앞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제이튠 주식 350만주를 전량 매도했으며, 박진영과 JYPE가 지난해 12월 3자배정을 통해 제이튠엔터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면서 군 입대 전까지 제이튠엔터에서 연예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진영은 당시 제이튠엔터 주식 134만8314주, JYPE는 239만7003주의 제이튠엔터 지분을 각각 확보했으며 다른 JYPE 임직원들의 지분을 합해 지분율 17.72%로 제이튠엔터 최대 주주가 됐다.
한편 2PM,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현 JYP는 조만간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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