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작년 1월부터 김정일 시찰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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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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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1월 초부터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월은 그가 후계자로 공식화된 같은해 9월28일 조선노동당 제3차 당대표자회의 이전 시점이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생일인 16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라는 제목의 30분짜리 기록영화를 방영하면서 작년 초부터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에 동행한 장면을 한꺼번에 방송했다.
 
 김정은은 작년 1월5일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 제105땅크관하 구분대 시찰에 동행한 것을 비롯해 같은달 16일 육해공군 합동훈련 참관, 31일 제630대연합부대 현지지도에도 모습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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