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2/16/20110216000331_0.jpg)
조PD가 '한국의 에미넴' 만들기에 나섰다.
위대한 탄생’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조pd의 일명 '한국의 에미넴 만들기' 프로젝트의 내용과 액수가 화제다.
조pd의 ‘에미넴 프로젝트’는 에미넴을 따라한 가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에미넴 만큼의 음악적, 사회적 파급력을 갖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조PD는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 재킷 사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PD 소속사 관계자는 "블락비는 조PD가 기획한 '에미넴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됐다. 에미넴처럼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만족을 주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조PD가 발굴한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뮤지션이다. 지코는 17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작곡을 만들어 조PD에게 보내 블락비 멤버로 발탁됐다. 지코 뿐 아니라 7명의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블락비는 지난 2년 동안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내공을 쌓았다.
조PD는 "최근 가요계는 메시지 전달을 제대로 활용하는 래퍼는 찾아 보기 어렵다. 블락비는 버벌진트, 스컬, 라이머 등 베테랑 뮤지션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실력파 래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블락비는 4월께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며 순차적으로 일곱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