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의료마케팅전문가 심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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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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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병원 및 의료관계자 대상으로 시행해온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자 373명 중 마케팅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오는 26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매주 토요일 총 8회, 5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의료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홍보, 마케팅과 상품개발 기법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관광공사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범과정으로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내용은 의료관광의 마케팅기법 및 사례연구, 상품개발, 메디컬 광고기획과 홍보기법 등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과 강사진이 팀을 이뤄 기획서를 작성, 발표하는 워크숍을 통해 기획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이외에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원군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월에는 강원도지역의 다문화가정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관광지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4~5월에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8기 50명 과정을 운영해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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