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계식 현대重 회장, 일선 퇴진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민 회장의 대표이사직을 재임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다만 민 회장은 회장 직함을 유지한다.

민 회장은 1990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200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현재는 이재성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규 등기이사로는 최원길 조선사업부 본부장과 김외현 전무가 다음달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또 현대중공업은 사외이사 후보로 편호범 안진회계법인 부회장과 이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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