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브랜드 슬로건 광고 이미지컷.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TV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기업 광고가 혁신적인 기법이 만들어낸 화려한 영상과 창의적인 음향 구성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현대차의 새 기업 광고 ‘메가 오르골’ 편은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가 탑승한 427대의 쏘나타가 주행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표현하며 뛰어난 영상미를 연출한다.
또한 차체 윗부분에 돌출물을 설치한 쏘나타가 ‘HYUNDAI’ 모양의 대형을 유지한채 87m 길이의 초대형 터널 가설물을 통과하며 만들어진 사운드를 광고의 배경음으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작은 상자 안에서 원통 위의 수많은 돌기들이 금속판을 튕기면서 소리를 내는 악기 오르골이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으며, 현대차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이 거대한 악기는 ‘메가 오르골’로 명명됐다.
또 광고 전반에 나타난 혁신성과 참신함은 창조적인 사고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현대차만의 브랜드 슬로건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조형미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가 최초로 적용된 차량인 쏘나타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메가 오르골’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선율이 잘 어우러지며 멋진 영상을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현재 진행 중인 첫 번째 기업 광고 ‘메가 오르골’ 편을 전 세계 25개 국가에 방영하고 있다. 1편과 같이 새로운 상상력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기업 광고 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광고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실현코자 하는 현대차의 다짐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늘 새로운 사고방식을 통해 고객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