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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제주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매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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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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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지난해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에서 전년대비 67% 성장한 2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8년도부터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전문판매장 지원 사업을 벌여 인테리어비와 냉장·냉동고, 운반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10억원을 지원해 서울, 경기, 대전 등 대도시 소비지에 19개소 매장을 개장했다. 현재 한살림 서울생협 등 12개 조직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장 수는 53개소다.

도는 올해에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매장수를 63개소로 확대하고 매출액도 3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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