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선물’, 백석 새마을부녀회 장학금 전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판매사업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3년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부녀회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화)는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녀회는 지난해에도 판매사업을 통해 초·중·고교 학생 12명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부녀회는 2008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때마다 김과 미역 등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부녀회는 이외에도 관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음식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고추장과 김장을 담아주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 회장은 “작지만 부녀회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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