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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우 현빈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현빈은 임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지난 10일 개막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영화제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5일 출국했다.
이날 현빈은 의상과 소품의 가격을 합쳐 500만원에 이르는 명품 공항패션을 선보여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빈은 이날 가죽재킷·티셔츠·청바지로 각각 조르지오 브라토의 재킷(171만원 상당), 알랙산더 맥퀸의 해골 아이콘이 프린팅된 티셔츠(35만원 상당), 디스퀘어드 청바지(69만원 상당)을 착용했다.
또한 신발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앵글부츠(93만원 상당)를, 악세사리로 착용한 스카프와 선글라스는 각각 데이비드 바이 분더숍맨(89만원 상당) 스카프 및 돌체앤 가비나(40만원 상당) 선글라스를 택했다.
현빈이 출국차 들른 공항에서 선보인 의류와 패션소품 등을 더하면 총액은 500만원에 달한다. 현실의 현빈도 드라마의 '사회지도층' 못지 않은 것이다.
그의 패션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현빈이다", "너무 많은 협찬으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 "패셔니스타답다", "현빈 가방앓이 대박이다", "빈티지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는 스타일가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과 임수정 주연으로 눈길을 모은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인 골든베어상을 놓고 경쟁한다. 현빈은 임수정과 동반 출국해 5박6일 동안 레드카펫 행사와 현지 언론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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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2월 15일 착용 의상·소품 가격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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