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제네바서 첫 디젤 플러그인 모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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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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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가지 주행모드의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br/>최대 1200km 주행 거리와 215마력의 파워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The New V60 Plug-In Hybrid'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 91회 제네바 모터쇼(2011 Geneva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he New Volvo V60 Diesel Plug-in Hybrid)’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모델은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사의 합작으로 내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주행모드는 퓨어(Pure), 하이브리드(Hybrid), 파워(Power)로 선택하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기 또는 전기+디젤의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The New V60 Plug-In Hybrid의 3가지 주행모드.


퓨어(Pure)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 할 수 있다. 파워(Power)모드는 총 215마력의 강한 출력을 보유했고 하이브리드(Hybrid)모드는 최대 12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1리터당 약 53km(유럽 기준)에 이른다.

충전은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압에 따라 완전하게 충전될 때까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7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깨끗한 미래를 위해 치논경자동차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미 C30 전기차량으로 친환경 차량의 리더로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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