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사진인쇄 SW 개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MSNBC 뉴스는 17일(현지시간)미국 컴퓨터 과학자들이 이들이 `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용 인물사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시각장애인들은 큰 소리로 글을 읽어주는 온라인 콘텐츠와 점자 텍스트를 만들어 주는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영상을 쉽게 만들고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애리조나 스테이트 대학(ASU) 과학자들은 얼굴의 모습을 지나치게 단순화하지 않으면서도 주요 특징을 잘 보존하는 방식으로 얼굴에 관한 정보를 축소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시각장애를 가진 사용자가 얼굴 사진을 찍어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에 넣어 인쇄 가능한 새로운 영상을 자동으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어진 영상은 특수 촉각 프린터에서 얼굴의 주요 부위를 따라 돋을새김 된 선으로 나타난다.

연구진은 현재로서는 이 과정이 1분 안에 이뤄지지만 더 빠른 속도의 작업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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