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새' 이현주, 혀 절단수술·우울증으로 개그계 떠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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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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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인기 코미디언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촉새' 이현주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당시에 이현주는 데뷔하자마자 각종 상을 휩쓸고 십여 편의 CF를 촬영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현주는 당시에 선배들의 언어폭력과 구타, 인기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개그계를 떠났다. 

이후에 고속도로 위 4중 추돌 교통 사고가 생기고 치과 치료 후에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먹은 과자 하나 때문에 혀를 무려 다섯 바늘이나 꿰매야하는 절단 사고를 당했다.

장애인 5급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언어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코미디언으로서의 생명도 끝났다. 이때부터 시작된 극심한 우울증으로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고통의 삶을 보냈다.

한편 이현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18일 오전 9시 20분에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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