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미국발 훈풍에 대부분 상승세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7일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치도 낮추면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미국 경기 회복감의 기대가 커지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1.62포인트(0.57%) 상승한 1,808.29, 토픽스지수는 4.73포인트(0.49%) 오른 967.30으로 마감했다.

일본 코스모 증권투자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최근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의 약세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역시 연준의 경제 낙관론과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대한 긴축 우려로 상승폭은 좁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0%) 상승한 2,926.96, 상하이A주는 3.23포인트(0.85%) 오른 3061.70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0.009포인트(0.00%) 오른 3,064.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9.08포인트(0.33%) 상승한 8,683.88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4시 25분 싱가포르 ST지수는 7.41포인트(0.24%) 하락한 3,087.31를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28.23포인트(0.55%) 오른 23,285.2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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