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오승근과 재혼 당시 모두가 반대"..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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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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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옥 "오승근과 재혼 당시 모두가 반대"..그 이유는?

 

배우 김자옥이 모든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 오승근과의 재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 했다.

김자옥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우리집, 시댁 모두 재혼을 반대했었다. 누가 찬성을 하겠는가"라며 오승근과의 재혼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김자옥은 "연애당시 오승근이 우리 집에 인사를 와 어머니가 밥을 차려줬다. 그런데 오승근은 특이한 식습관이 있었다. 국이 있으면 거기에 김치랑 밥 등등을 말아서 먹는 것이었다"며 "가뜩이나 오승근이 마음에 안 들었던 어머니는 원래 그렇게 먹는다는 오승근의 말에 속으로 '지저분하게도 먹는다'라는 생각을 하며 더욱 반대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자옥, 송도순의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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