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업계와 소통의 장 확대

  • 제2회 열린마루 개최… 지방청 순시기간 토론자리 마련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과 식품 등 관련 업계와의 소통의 장을 확대, 정례화 하고 있다.

식약청은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식의약 CEO와의 간담회자리인 ‘열린마루’를 개최하고 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6개 분야별 간담회를 가졌다.

식약청은 각 분야별로 핵심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정부차원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3월23일까지 예정된 6개 지방청 순시기간 중에는 지방청 관내 식의약품 등 관련 업체와 분야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연홍 청장은 이번 순시를 통해 지방청 관내 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산업계 분야별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 화장품제조업체의 약 47%가 밀집돼 있는 경인청의 경우 토의 주제를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선정하는 등 순시기간 중 각 지방청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할 예저이다.

식약청은 “연린마루를 비롯해 지방청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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