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은 17일 임직원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6차수에 걸칠 특별협의를 결렬한 사내하청 노조가 다시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은 지난해 25일간의불법 점거파업으로 천문학적 손실을 입혔으나 정규직화 요구로 또 불법 집단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청노조의 정규직화 요구는 단순한 감정적 차원에서 보지말고 미래와 직원의 고용안정을 감안해서 판단해야 한다”며 “하청노조의 왜곡된 선전선동에 동요되거나 혼란으로 내몰리면 안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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