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은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춘 엔트리DSLR과 콤팩트 카메라로, 니콘은 광학 36배 줌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를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최근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600D’,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1100D’와 함께 콤팩트 카메라 9종, 렌즈 3종 등 상반기 신제품 16종을 발표했다.
EOS 600D은 지난해 ‘영웅바디’라 불리며 한국 DSLR 시장을 석권했던 ‘EOS 550D’의 후속모델이며 EOS 1100D과 함께 초보자들을 위해 간편한 조작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캐논은 이번 신제품과 함께 올해에도 DSLR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16종 중 ‘익서스’ 시리즈 3종, ‘파워샷XS’시리즈 3종, ‘파워샷A’시리즈 2종 등 총 8종은 콤팩트 디카다.
캐논은 DSLR의 명성을 콤팩트 디카시장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경쟁사인 캐논과 함께 카메라 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니콘은 광학 36배 줌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쿨픽스(COOLPIX) P500을 비롯해P300, S9100 등 신제품 8종을 최근 발표하며 1위 캐논을 맹추격하고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 P500은 쿨픽스 시리즈중 최고배율인 36배줌 니코르(NIKKOR) 렌즈를 탑재해, 광각 22.5mm부터 최대 810mm상당의 화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렌즈교환식 DSLR시장에서 캐논과 니콘이 각각 40%대의 점유율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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