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두대간 주민 소득증대 기반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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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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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백두대간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백두대간 지역에 포함된 강릉 등 10개 시군 23개 마을에 25억7400만원을 지원해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 산채·표고 재배하우스시설,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의 소득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의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면적은 행정구역상 12개 시군 40개 읍면동 75개 리에 13만3908헥타르(ha)로 전국 지정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개발이 제한돼 소득기반이 약화된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임산물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이 지정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득지원사업은 총 9178가구에 220억원을 지원해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213동, 산채·표고하우스 606동, 가공시설 23동 등이 조성됐다.

강원도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해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임산물 생산단지 기반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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