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결산월 변경으로 재고자산 손실 등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2011년 회계연도부터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결산월 변경으로 지급수수료는 예상보다 20억 이상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도 종전 전망보다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액 6140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때보다 1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6% 감소한 값이다.
이 연구원은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로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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