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 직원 '한국'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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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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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박 4일동안 해외 공항직원 총 63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따뜻한 정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런 코리아 프로그램' (Learn Korea Program)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8일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강원도 월정사에서 사찰 체험행사를 가졌다./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한항공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서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 총 63명을 대상으로 사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1400 여년의 역사를 가진 월정사를 둘러보고, 염주 꿰기와 사찰 음식을 맛보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일부인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외공항에서 근무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된 ‘런 코리아 프로그램’ (Learn Korea Program)의 일환이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강원도청, 국립중앙박물관의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고 있다.

한국을 찾은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지난 16일 한국 문화유산의 보고인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한 후 ‘한국방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홍보대사가 된 63명의 직원들은 앞으로 해외 현지 한국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2018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을 방문해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내에 있는 스키점프 경기장 등을 견학하는 등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사항을 살펴보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호놀룰루 공항 직원 하타 로날드씨는 "한국 문화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명한 사찰인 월정사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하와이에서 체험할 수 없는 동계 스포츠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홍콩 공항 근무직원 주숙민 씨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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