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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예산 2872억원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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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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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 가운데 2872억원을 조기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예산 4364억원의 65.8%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 시는 조기집행 대상 예산 가운데 164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는 사회복지나 인건비, 공공운영비처럼 월별·분기별로 지출되는 예산은 조기집행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히 시는 청사증축에 필요한 예산 33억원을 줄여 서민경제 안정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제역 매몰지역 상수도 설치사업에 대해 시설직 직원들이 자체설계에 나서는 등 예산절약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 조기집행 평가를 통해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 2억원의 교부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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