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정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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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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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내달 10일까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재난방재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 이 기간동안 붕괴 위험성이 높은 대형 공사장, 축대·옹벽, 교량·터널 등 145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반침하, 균열,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별로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17일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사전교육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연일 추위가 이어져 예년보다 동결정도가 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빙기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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