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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광육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목감천이 단지 바로 옆을 흐르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지나 '광명스피돔(경륜장)' 방향으로 15분을 걸어내려가면 광명뉴타운 끝자락에 위치한 '광육 재건축' 공사 현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광명 해모로 以然(이연)' 아파트가 다음달 분양을 목표로 거의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총 12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3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는 이름 제일 끝에 붙은 以然(자연으로)이라는 의미처럼 자연과 닮아있다. 자연형 하천으로 꾸며진 목감천이 단지 옆을 흐르며 단지 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있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 마당이 시원스럽게 들어서 있으며, 마치 산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공폭포 같은 멋진 조경 시설도 꾸며져 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에너지 절감효과를 고려한 태양광 조명, 소나무 숲 등이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헬스레저파크', '키즈레저파크' 등 레포츠를 주제로한 놀이 공간도 조성돼 입주민들이 운동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꾸며졌으며 해모로 플라자 및 노천카페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기도 안양시 관악역까지 이어지는 '광명경전철'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KTX 광명역,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와 오는 2013년에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로까지 연결돼 있다.
단지 주변의 교육 여건도 잘 조성돼 있는 편이다.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기존 대형 학원가를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인 '교육 클러스터'도 가깝다. 더불어 광명시청 및 광명성애병원, 대형 쇼핑몰, 영화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광명 해모로 이연은 면적별로 전용면적 ▲59㎡ 98가구 ▲84㎡ 40가구 ▲124㎡ 46가구 ▲141㎡ 15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면적별로 1200만원에서 1300만원 중반까지 다양하다.
특히 가장 가구수가 많은 141㎡ 46가구에는 '2세대 거주형' 설계가 적용됐다. 2세대 거주형이란 한 집에 두 개의 가족이 살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분리한 것을 말한다. 현관은 공유하지만 별도의 화장실과 주방이 설치돼 서로 다른 두 가족이 살 수 있도록 꾸며져 임대를 주거나 결혼한 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123번지에서 다음달 3일 오픈하며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02-2687-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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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해모로 이연 아파트 141㎡(기본형) 거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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