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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당진 화력발전소 9·10호기 토건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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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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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등과 컨소시엄 구성, 지분 1540억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대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청남도 당진군 화력발전소 9·10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발전소 부지 내에 1000㎿급 2기의 발전소 건설을 위한 냉각수계통, 본관건물 및 기초공사 등 제반 토목 및 건축공사를 담당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3791억원으로 삼성물산은 이중 1540억원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사는 이달 중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9호기는 오는 2015년 12월, 10호기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1~8호기가 4000MW의 설비용량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당진화력발전소 
전경. 향후 9호기와 10호기가 준공되면 설비용량이 6000MW로 늘어나게 된다. 
(자료 : 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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