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오바마 회동 참석? "사진 없으니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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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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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병설로 억측이 무성한 스티브 잡스(사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IT기업 총수들과의 만찬에 실제로 참석했느냐는 진위여부를 놓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 백악관이 만찬에 참석한 잡스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참석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데일리메일은 ‘잡스 CEO가 참석했다’는 백악관의 발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잡스에 대한 ‘예우’ 차원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신문은 그가 이번 모임 장소였던 샌프란시스코 교외의 저택에 도착하거나 떠나는 모습 또한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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