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체결로 중량집단은 중국 최초로 프랑스 포도주 산업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자신의 브랜드인 ‘창청(長城)’포도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화 전략에 또 한걸음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중량집단 부총재 츠징타오(遲京濤)는 계약 체결식에서 프랑스는 포도주 생산의 원조로서 독특한 포도주 생산 시스템과 문화로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은 쌍방의 공동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레이워바오 양조장은 보르드 포도 집산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5세기 중엽부터 레이워바오 적포도주와 세컨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중량집단은 중국의 농산품 및 식품가공업계의 대기업으로 2010년에도 칠레의 10대 포도주 양조장인 비스커를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최대의 포도재배단지를 가지고 있으며 창청포도주(長城葡萄酒)란 이름으로 국내 포도주 시장의 30% 를 점유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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