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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리스탈타이항공) |
김주선 CEO “취항 과정에 생긴 각종 불신 해소”노력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태국의 신생 항공사인 크리스탈타이항공이 오는 3월부터 전북 무안국제공항에 취항을 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운항허가를 신청한 크리스털타이항공은 이달 초 국제선 운항 면허를 받았으며 지난 17일부터 방콕~무안, 방콕~청주 등 노선에 취항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Airbus 320기종(170석)의 항공기의 점검 과정에서 엔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점검에 들어갔다.
크리스탈타이항공의 취항 시기는 오는 3월 중순으로 연기가 됐으며 국토해양부에 항공기 정비에 따른 운항 연기 신청을 했다. 크리스탈타이항공의 김주선CEO는 “무엇보다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다”며“오는 3월 취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선 CEO는 또 “최근 한국에서 항공기 취항 과정에서 업무가 원활하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조속히 한국에 지사 혹은 GSA(총판매 세일즈 대리점)등을 선정해 차질이 없이 취항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크리스탈타이항공이 항공기 운항 연기를 신청을 함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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