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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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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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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손호영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1년여간의 준비를 끝내고 18일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의 개소식 및 축성식을 가졌다.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이 임상과 연구가 조화된 세계적인 면역질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업단은 별관 7층과 8층에 3000㎡ 의 전용 공간과 연구 기자재를 바탕으로 이식 면역분야, 자가 면역분야,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시스템 확립 등 12개의 세부 과제를 연구 중이다.

사업단은 이식 후 거부 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법 개발 등 2010년 19개의 논문을 발표했고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홍영선 원장은 “병원이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만이 아닌 의료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전달하는 중심으로서 기초 연구에서 실용화까지 연계된 메디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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