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곰이 동면 중 이처럼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체온을 비교적 높게 유지하는 비결이 밝혀지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환자의 치료와 약물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민가에 근접했다가 `유해동물‘로 붙잡힌 흑곰 5마리의 동면 과정을 관찰한 결과 이들의 대사율이 평소 정상치의 25%까지 떨어졌고 체온은 30℃까지 내려갔지만 이는 다른 동면동물들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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