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김정인 '댄싱퀸' 완벽 무대…독설가 방시혁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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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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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최연소 도전자 김정인(11)이 독설가 방시혁을 환하게 웃게만들었다.

김정인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후반부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위대한 탄생’의 또 다른 도전자 이유나(16)와 함께 조를 이뤄 그룹 아바(ABBA)의 곡 ‘댄싱퀸(Dancing Queen)’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습 과정에서 김정인과 이유나는 서로 다른 음색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유나는 "김정인이 어리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연습 진행이 잘 안된다"며 불안해 했다. 김정인도 "저는 소리가 크게 나가는데, 이유나는 점점 작아진다"고 말하며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무대에 올라 '댄싱퀸'을 부르기 시작하자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서 둘의 노래는 도입부까지만 들려주고 끝났지만 짧은 노래에도 신승훈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독설가' 방시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어떤 찬사가 쏟아질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게시판에는 아쉬움에 가득한 시청자들의 모습이 많이 비춰졌다. "또 다음 주로 미뤄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초반만 보여주다니” “또 한주를 기다려야 하나” “5분만 늘릴 수 없는 건가”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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