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아침에 출근해 보니 오씨가 왼쪽 다리를 심하게 물린 채 농장 마당에 쓰러져 있었고, 바로 옆에는 목줄이 풀린 경비견이 입 주위 등 털에 피가 묻은채 배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농장은 개 100여마리와 소 10마리를 키우는 곳이며 경비견은 덩치가 큰 골든리트리버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가 아침 사료를 주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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