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소녀'가 명품구두로 가득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케이블TV 패션앤의 '스위트룸'은 '4억 소녀'로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 CEO 김예진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마놀로 블로닉, 지마추 등 전 세계 여성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명품 슈즈 300여 켤레를 소장한 김예진은 이 슈즈들을 구입한 비용만 억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줬다.
또한 김예진은 “고등학생 때 쇼핑몰을 시작해 ‘4억 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이제 27살이 됐으니 소녀를 벗어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예진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나선 스타일리스트 심연수와 신우식은 ‘성인식’이라는 성숙한 이미지의 콘셉트로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김예진은 “쇼핑몰 CEO면서도 모델을 하고 있어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봤지만 이런 스타일링은 처음이다. 180도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8년 Mnet ‘S 클로짓’에서 공개된 서인영의 옷장도 4억소녀의 집 못지 않게 화려했다.
‘신상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규모부터 방대함을 자랑했던 것. 또 서인영은 신상 뿐 아니라 한정판에 열광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전 세계 500장 밖에 나오지 않는 티셔츠 중 196번 째 아이템을 보유하거나 국내에 2점 밖에 입고되지 않은 구두, 직수입한 상품들이 즐비해 디자이너 하상백 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서인영에 못지 않은 '4억 소녀' 김예진의 명품 구두와 집 공개는 20일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