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신고 200건…149건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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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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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구제역 의심신고 건수가 18일 오후 200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8일 안동 돼지농가에서 처음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지 83일만이며, 지난달 1일 100번째 구제역 의심신고 이후 49일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제역 의심신고 200건 가운데 149건이 양성 판정을, 50건은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1건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농식품부는 18일 오후 8시20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우 농가에서 발굽이 빠지고 피가 나며 식욕부진에 콧물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 한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번째 의심신고 검사결과가 19일 오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이날 오전 8시 현재 모두 89건이 신고돼 이 가운데 44건이 양성 판정을, 4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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