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청장은 18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17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귀가했다.
그는 검찰 청사에서 나오면서 “혐의를 시인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 이야기할 것은 성실하게 다 했다. 적당한 때에 검찰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 청장은 함바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하고 건설사로부터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소환에서 장 전 청장의 함바 비리 연루와 관련한 조사는 어느 정도 일단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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