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환 “석.박사 학위취득 연구등록비 천차만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9 21: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은 20일 대학원 학위과정을 수료한 뒤 논문준비 기간에 내야하는 돈(연구등록비)이 대학별로 15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전국 국·공립대 및 사립대 65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사 과정을 기준으로, 지방의 한 사립대는 연구등록비를 아예 받지 않는 반면 서울의 사립 S대는 한 학기에 150만원을 내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비교 가능한 32개 대학의 금액별 분포는 10만원 이하 15개(46.9%), 10만∼50만원과 50만∼100만원 각 7개(21.9%), 100만원 이상 3개(9.3%) 등이었다.

박사 과정의 경우 연구등록비가 0원인 대학에서 153만원인 대학도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은 “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은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재정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교육 당국이 연구등록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