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이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무식한 캐릭터를 맡고 있는 길과 하하가 지식 대결을 펼쳤다. 길은 “외고 준비할 때 까지는 공부를 잘했다. 전교 4등까지 해봤다”며 자신이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혔다. 실제로 길은 과천외고 4회 출신으로 독일어를 전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올해 서른 다섯이 됐는데 내가 20년동안 스튜디오에서 살았다”며 “실제로 나는 무식하다”고 말했지만 지식 대결에서는 첫 문제에서 길이 정답 `상속세`를 맞추며 하하보다는 지식이 많음을 증명했다.
하하는 “5년전 ‘무한도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캐릭터 때문에 알아도 모르는 척했다”며 자신의 무식을 부정했다. 실제로 광개토대왕의 아들에 대한 질문에 하하는 ‘세종대왕’ ‘의자왕’을 대다가 결국 ‘장수왕’이라는 정답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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