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강사, 부산서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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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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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지난 19일 오후 부산에서 미국인 영어학원 강사K(31)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K씨는 하의를 모두 벗어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졌으며 상의를 뒤집어 쓰고 얼굴을 가린 채 투신했다.

K씨는 투신하기 전날도 김해 공항에서 술을 마시고 나서 소란을 피우다 학원 관계자에게 인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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