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통운은 지난 19일 이원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청계산에 올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대한통운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한통운이 청계산 정상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19일 이원태 사장과 임직원들이 회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산행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청계산에서 가진 신년 산행에는 이원태 사장과 본사 전 임원, 팀장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노동조합 집행부, 수도권 지역 지부장들도 동참해 노사 신뢰를 더욱 깊이하고 선진 노사문화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날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특히 그간 노사가 합심해 회사의 발전에 함께 힘써온 것처럼 하나로 뭉쳐 세계적인 자산형 물류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2% 증가한 2조 997억 원으로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43% 늘어 98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2조 2834억 원, 영업이익 1255억 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