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난방용으로 주로 쓰이는 실내등류(백등유)의 가격이 131일만에 떨어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실내등유의 전국 주유소 일일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18일 기준 ℓ당 0.73원 떨어진 1232.86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파가 사실상 끝나면서 난방 수요가 줄어든데다 각 정유사가 지난주 기름값 안정 차원에서 실내·보일러 등유의 공급 가격을 ℓ당 50원 안팎 내린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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