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이 경영정상화 방안의 골격을 만든 해라면 올해는 이를 철저히 이행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조정을 일단락하고 토지와 주택 판매 및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LH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아직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전국 138개 신규 사업장에 대해 시행자 변경, 사업 재검토, 시기 조정, 단계별 추진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LH는 사업 현장별로 주요 현안을 짚어보고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LH는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체 인력의 57%를 일선 사업 현장에 배치하고 1급의 절반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ㆍ인사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