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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문화콘텐츠 창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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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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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영화·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아이디어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상업화지원사업'의 대상 업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만화·애니메이션·영화·방송·게임·캐릭터·e-러닝·정보서비스·융복합콘텐츠 등 9개 업종 외에 출판과 음악, 디자인 등 3개 업종이 추가된다.

중기청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창업 아이디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4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중기청 측은 "스마트기기 시장이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전자출판이나 음악, 디자인 등 업종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 해 총 1169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82건이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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