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판매하는 주꾸미는 1kg에 10~12마리로 1만원에 판매한다. 이는 국산 주꾸미 가격보다 40~60% 가량 저렴한 편이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계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수산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가격 안정을 위해 해외 직소싱을 강화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주꾸미와 관련해 지난 1월초 수산 CMD(상품기획자)를 태국의 주꾸미 주요산지인 펫뿌리, 나농 등에 급파하여 양질의 주꾸미에 대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2월에 약 50톤 가량의 물량을 수입하고,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3월에 추가로 50톤을 직송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수산CMD 임준환 과장은 “최근 어획량 감소로 인해 수산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좀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해외 산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봄철 제철 어류인 주꾸미를 대량으로 기획하여 동업계 최저 가격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