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울사무소 개소 중앙정부와 소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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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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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가 지난 18일 서울시 여의도 코오롱 포레스텔 901호에 서울사무소 문을 열고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권준호 회계결산과장, 행정안전부 노경달 지역진흥재단 기획실장, 환경부 백운석 환경보건정책과장, 국회사무처 홍현선 예산결산총괄팀장, 박상길 경기도서울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사무소 개소에 대해 시는 인구 11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그동안 소원했던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민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개설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사무소는 국회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국가정책의 시정접목과 입법지원, 국비확보, 시정현안 자료 제공과 설명회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 지방자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 서울사무소는 경기도를 비롯한 14개 광역 자치단체가 있으며 기초자치단체도 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해 약3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이미 운영 중에 있어서 지방자치시대에 중앙정부와의 교류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소식에서 “저는 수원시장 취임식에서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는 것을 시정의 제1의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며 “오늘 문을 연 서울사무소는 국비확보와 기업유치 등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언론 등과의 활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수원의 밥상을 키우기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사무소가 중앙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변화와 희망의 미래 발전과 국제정보화 도시로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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