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당초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탈레반 아프간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3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현지 소식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 시의 한 은행에서 19일(현지시각) 탈레반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을 포함해 35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
테러 당시 이 은행에는 다수의 경찰관이 봉급을 수령 중이어서 이들의 피해가 컸는다. 주 경찰 부책임자와 수사국장도 부상해 바그람 공군기지로 후송됐다.
경찰 외에도 은행 직원과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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