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글로벌코리아’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가운데 범세계적 당면과제와 한국의 역할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특히 올해 ‘글로벌 코리아 2011’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현 경제 질서가 변화의 국면을 맞으며 경제·정치·외교·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동아시아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2011년 화두로 ‘동아시아’를 주제로 선택했다.
기조연설 및 3개의 분야별 세션에서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비전과 전망, 동아시아 정치·외교 질서, 세계 속의 동아시아와 한국의 역할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평화 위협과 지역적 불균형, 국가간 영토 분쟁 등 동아시아의 화합을 가로막는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통합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이러한 장벽들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왕지스 북경대학장, 하루히코 구로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위용딩 중국사회과학원 전 소장, 수팟차이 파닛치팍디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 등 세계적 석학 및 저명인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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