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정사회 구현 위해 적극 노력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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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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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이젠 공정사회를 구현키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59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공정한 사회는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실천적 과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추진과제로 병역, 납세, 교육, 근로 등 국민의 의무에 관한 것들이 먼저 제기됐다”며 지난 17일 처음 열린 ‘공정사회 추진회의’ 내용을 소개한 뒤,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 과제부터, 또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입법부와 사법부도 공정사회 차원에서 스스로 개선해 나갈 점이 많다”면서 “스스로 이런 점을 검토하고 바꿔나가는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는 사회 모든 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도 공정사회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자율적 차량 2부제가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이미 국민의 수준과 생각은 앞서가고 있다”며 “공정사회는 우리만의 과제가 아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국가적 과제로 계속 이어가 실천으로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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