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오바마, 경제주도권 공화당에 뺏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0 1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 핵심 의제 관련 주도권을 공화당에게 뺏긴 것으로 보인다고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이 말했다.

소로스 회장은 20일 방송되는 CNN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은 어떤 식의 세금 인상도 거부함으로써 서비스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의제가 경제살리기보다는 서비스 감축과 공화당의 이념적 목적을 추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더라도 승산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경제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중간 선거에서 하원 과반의석을 확보해 입김이 커진 공화당과의 대립으로 인해 현재 예산감축 문제를 놓고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