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회장은 20일 방송되는 CNN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은 어떤 식의 세금 인상도 거부함으로써 서비스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의제가 경제살리기보다는 서비스 감축과 공화당의 이념적 목적을 추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더라도 승산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경제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중간 선거에서 하원 과반의석을 확보해 입김이 커진 공화당과의 대립으로 인해 현재 예산감축 문제를 놓고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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