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상무부부장 방북, 김계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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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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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20일 평양에 도착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만수대 의사당에서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김성기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관계자들이, 중국 측에서 장 부부장 일행과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조중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16일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영재 러시아주재 북한대사를 접견했다”며 “면담에서 한반도 상황을 비롯한 양자관계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전망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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