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분할은 SK 성장에 긍정적”<현대증권>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현대증권은 SK의 생명과학 부문 분할결정은 향후 이 회사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SK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생명과학 부문을 물적분할해 ‘SK바이오팜(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SK바이오팜 설립은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이 추가되는 것으로 SK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연구원은 “SK그룹과 같은 지주회사 체제에서는 지주회사에 투자하면 그룹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SK는 4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개 신규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이는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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